고려 인삼은?

홍삼 이야기

고려 인삼은?

고려인삼은 아시아의 극동 지방에서만 자생하는 약용식물인데, 삼은 근본적으로 식물학적 특성이 재배지에 대한 선택성이 강하여 자연환경이 적당하지 않은 곳에서 인삼을 적응시키고 키우는 것은 아주 어려운데 이런 점에서 한국은 인삼생육(키우는 지역)의 최적지이며 한국인삼을 특히 ‘고려인삼’이라고 명명하여 세계적으로 높이 평가 받고 있습니다.

 

고려인삼은 미국의 서양삼, 중국의 전칠삼 등과 종이 다를 뿐 아니라 그 효능에 있어서도 세계인의 인정을 받고 있는데 한국이 인삼생육에 적합한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고려인삼이 많이 재배되는 경작지는 타국(다른 지역) 삼의 생육기간보다 긴 180일 동안 인삼의 발육을 충분하게 해주기 때문에 고려인삼은 내부조직이 단단하고 치밀하며, 고유의 향 또한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다. 그리고 피로회복, 면역력 증진, 혈액순환에 도움, 기억력개선에 도움이 되는 효과 등을 가지고 있다.

 

고려인삼은 전분 등의 탄수화물이 60~70%로 많이 들어 있지만 다른 식물체에서 볼 수 없는 특이성분으로 인삼사포닌(ginsenoside), 폴리아세틸렌(polyacetylene), 항산화성 방향족화합물, 간장보호작용을 하는 고미신(gomisin-N,-A), 인슐린 유사 작용을 하는 산성펩티드 등이 들어있다. 특히 비사포닌 물질의 주된 성분으로 항산화 활성 및 암세포 증식 억제 활성성분인 페놀성분 및 폴리아세틸렌 성분이 미국삼에 비해 고려인삼의 함유량이 많으므로 생리 활성도 강하다.

고려인삼의 주된 약리성분으로 알려진 인삼사포닌은 ginsenoside라 부르는데 다른 식물에서 발견되는 사포닌과 다른 특이한 화학구조뿐 아니라 그 효능도 매우 상이하다. 최근 분리분석 기술의 발달에 따라 지금까지 30종의 인삼사포닌의 화학구조가 밝혀졌다.

 

인삼사포닌(ginsenoside) 화학구조의 특성에 따라 protopanaxadiol(PD)계, protopanaxatriol(PT)계, oleanane계 사포닌으로 구분하는데 현재까지 각각 19종, 10종, 1종의 화합물이 분리 정제되었다. 고려인삼의 사포닌 종류는 모두 30종으로 미국삼 14종, 중국삼 15종에 비해 월등히 많은 종류가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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